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다이어트에 적 치맥, 최대한 양심껏 즐겨보기

by 잇츠리빙 2025. 6. 17.
반응형

다이어트에 적 치맥. 최대한 양심껏 즐기기

치맥을 즐기며 최대한 죄책감을 덜어주는 방법

치킨에 바삭한 튀김옷, 시원한 맥주 한 잔. 주말 밤의 행복은 바로 이 ‘치맥’ 한 상에서 시작되죠. 하지만 먹고 난 다음 날, 체중계 위에서 한숨 쉬어본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치킨과 맥주, 정말 포기해야만 하는 걸까요? 어느정도 타협이 필요하지만, 먹으면서도 똑똑하게 조절하면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맥을 먹으면서도 ‘덜 찌는’ 방법, 사실은 치맥의 양을 줄이는 방법.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1. 섭취 타이밍이 핵심

치맥을 먹는 시간대만 잘 조절해도 체중 증가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어요. 밤 10시 이후, 특히 취침 직전의 섭취는 지방으로 바로 저장되기 쉬운 시간대예요. 따라서 가능하면 저녁 6~8시 사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치킨을 먹기 전, 샐러드나 두부처럼 가벼운 음식을 먼저 섭취해 배를 조금 채워두는 것도 좋은 전략이에요. 이렇게 하면 폭식 확률도 줄고, 맥주도 천천히 즐길 수 있답니다.

2. 곁들이면 좋은 저칼로리 안주

종류 1조각 기준 (100g) 1마리 기준 (800~900g)
후라이드 치킨 250~300 kcal 1,800~2,200 kcal
양념 치킨 300~350 kcal 2,000~2,500 kcal
맥주 (500ml) 200~250 kcal

치킨과 맥주만으로 구성된 식사는 칼로리와 지방이 상당히 높아요. 치킨만으로 배를 채우고 싶겠지만, 분명 다이어트 중에는 다음날 후회할거에요. 이럴 땐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저칼로리 안주가 균형을 맞춰줄 수 있어요.

안주 1회 제공량 기준 칼로리
오이 스틱 + 요거트 소스 약 70 kcal
구운 두부 약 110 kcal
방울토마토 약 20 kcal
삶은 달걀 약 75 kcal

치킨을 맛있게 즐기되, 평소보단 양을 줄여야겠죠. 이러한 안주는 포만감은 주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치맥으로 인한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중요) 다음날 식단 조절 팁

치맥을 먹은 다음 날은 의도적으로 가볍고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다음날 식단 구성 팁 리스트입니다:

  • 아침: 바나나 1개 + 두유 1팩
  • 점심: 현미밥 + 된장국 + 두부구이 + 나물 반찬
  • 간식: 블루베리 한 줌 or 삶은 달걀
  • 저녁: 샐러드 + 닭가슴살 or 연두부

전날의 과한 열량을 어느 정도 조절해주며, 장을 편안하게 비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수분을 많이 섭취해 몸의 나트륨도 배출해보세요.

4. 맥주는 천천히, 물은 자주

맥주는 음료처럼 마시기 쉬워서 단시간에 많은 양을 마시게 되죠. 하지만 이렇게 급하게 마시면 알코올 흡수가 빨라지고, 체지방으로의 전환도 더 빨라집니다. 맥주는 한 모금씩 천천히, 물과 번갈아 마시는 것이 가장 현명해요.

알코올 해독을 돕는 물 섭취는 간의 부담도 덜어주고, 다음날 숙취도 줄여줘요. 한 잔의 맥주를 마실 때마다 물 반 컵 정도를 함께 마시는 것을 습관화해 보세요. 실제로 이 방법만으로도 총 음주량이 줄고, 식사량도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치맥에 부족한 영양소 보완하기

치킨과 맥주는 지방과 탄수화물 비중이 매우 높은 식단이에요. 반면,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은 거의 포함돼 있지 않죠. 아래 표는 치맥 한 끼의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기 위해 함께 챙기면 좋은 식품들입니다.

부족 영양소 보완 식품
식이섬유 샐러드, 브로콜리, 사과
비타민 C 귤, 키위, 파프리카
칼륨 바나나, 감자, 시금치
단백질(균형) 계란, 두부, 닭가슴살

치맥을 먹기 전이나 먹은 직후, 위 식품들을 곁들여주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너무 뻔한 얘기지만.. 위 음식들로 허전한 배를 채우고, 치킨은 맛있는 부위 몇 조각만 섭취하는게 좋아요.

6. 음주 후 운동 타이밍

술 마신 다음 날 운동을 해도 되냐는 질문, 많이 하시죠? 정답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능하다’입니다. 단,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된 후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보통 음주 후 최소 12시간은 휴식을 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가볍게 산책하거나, 스트레칭과 요가로 몸을 풀어주세요. 오후쯤엔 유산소 운동(런닝, 빠른 걷기 등)으로 땀을 내는 것도 추천드려요. 아래는 음주 다음 날 추천 운동 리스트입니다:

  • 산책 30분
  • 요가나 필라테스 20~30분
  • 런닝머신 걷기 40분
  • 자전거 타기 30분

단, 숙취가 심하거나 몸이 무거운 날엔 운동을 미루고 수분 보충과 충분한 휴식을 먼저 챙기는 것이 우선이에요.

Q&A

Q. 치킨 먹고 바로 자면 살이 더 찌나요?

A. 네, 특히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뒤 바로 눕거나 잠들면 체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소 2~3시간은 간격을 두고 자는 것이 좋아요.

Q. 맥주 대신 소주를 마시면 칼로리가 더 낮은가요?

A. 일반적으로 소주는 단위당 칼로리는 낮지만, 도수가 높아 적은 양으로도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됩니다. 양 조절이 어려우면 오히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어요.

Q. 치맥 후 운동은 몇 시간 뒤에 하는 게 좋을까요?

A. 일반적으로 음주 후 12시간 정도 지난 뒤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숙취가 없다면 낮 시간대 운동이 가장 좋습니다.

Q. 양념치킨보다 후라이드가 덜 살찌나요?

A. 대부분 후라이드가 양념치킨보다 설탕 함량이 낮고 칼로리도 적습니다. 하지만 튀김옷 두께와 기름 흡수량에 따라 차이는 존재합니다.

Q. 치맥 다음날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A. 최소 1.5~2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나트륨 배출과 알코올 해독에 도움이 되며, 붓기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마치며

치킨과 맥주는 그 자체로 우리 삶의 소소한 즐거움이죠. 다만, 이 즐거움이 몸무게 걱정으로 바뀌지 않도록 작은 습관만 바꿔보세요. 섭취 시간, 곁들이는 안주, 다음날 식단, 수분 섭취, 영양 보충, 그리고 운동 타이밍까지. 오늘 알려드린 팁들은 무작정 참지 않고도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잡는 방법이랍니다. 치맥은 포기의 대상이 아니라, 똑똑하게 즐기는 문화가 될 수 있어요. 내 몸을 아끼는 현명한 당신이라면, 이제부터 치맥도 다르게 보일 거예요. 그럼, 맛있게 즐기되 건강도 챙기시는 하루 되세요!

반응형